복잡한 세상과 경제이야기

자기계발서인 「타이탄의 도구들」을 몇년 전에 읽고 최근에 생각나서 다시 읽고 있다. 열심히 살고 싶은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생산성을 높이는 팁들을 알려준다. 프로 자기계발러로 갓생을 살고 싶은 내가 참 좋아하는 책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에 소개된 모닝루틴 부분을 읽고, 나도 몇가지 적용해보았다. 먼저 책에서 추천하는 모닝루틴은 아래와 같다. 이것들을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자동적으로 수행한다면 그날 하루의 성공 확률을 높인다나? 1. 잠자리 정리하기 2. 명상하기 3. 한 동작을 5~10회 반복하기 4. 차 마시기 5. 아침 일기 쓰기 내가 원래 하던 것과 이를 참고하여 만든 나의 모닝루틴은 아래와 같다. 1. 침대정리 하기 -30초 2. 물 마시기 - 30초 3. 설거지 하기(어제 못했다면) + 간단 아침..

근 2-3년간 우울감과 무기력으로 지내왔다. 올해부터는 상황이 점차 달라졌고, 조금씩 개선되어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그간 배달음식에 의존한 식생활을 하였고, 매일 치킨, 피자, 햄버거, 라면, 과자, 탄산, 인스턴트 등 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들을 모조리 달고 살고 특히, 논문 때문에 밤을 새면서는 박카스, 커피, 라면, 핫바, 과자 콤보를 늘 루틴처럼 먹었다. 그 결과, 약 1년만에 10kg 가량 살이 확 쪘다. 10kg까지 불기 전에 2~3kg가량 불길래 다이어트를 하려고 헬스장을 다녔다. (원래 운동에 취미 없고 식습관도 저상태..) 헬스장을 다녔는데, 운동이 습관화 되어 있지 않고, 거리가 멀어 가다 안 가다 하면서 먹는 건 많이 먹으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걸 배달음식으로 많이 먹다가 사상 ..

3년 전쯤 황농문 교수님의 책 「몰입」을 접했다. 석사과정 때, 두뇌를 최대한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인 몰입을 접하고 신선했다. 나는 집중력이 약한 편인데, 급하면 엄청난 집중으로 단기간에 할 일을 끝내곤 했다. (MBTI로 따지만 전형적인 P유형이다.) 그래서 그런지, 의도하지 않게 몰입적 상황에 처해 몰입으로 시험공부, 작업 등을 했던 것 같다. 황농문 교수님이 한창 소개하시는 몰입과 약간 유사한 방식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마감일이 이번주 일요일인데, 오늘이 월요일이라고 하자. 그럼 나는 P성향이라 일이 있는 건 아는데, 월, 화, 수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지, 어떻게 할지 대략 구상을 한다. 구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는 않는다. 그리고 목요일쯤 해야되는데 하면서 또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