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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부터 9월중순즈음까지 약 5주간 PT 수업을 받았다.
주2회로 10회를 받았고, 다니던 헬스장이용에 공백기간이 생겨
식단관리 받아보려고 끊게 되었다.
일단 내가 체력이 약해 전신 맨몸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끝난 후 유산소운동 1시간.
그리고 매일, 매끼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 식단관리를 받았다.
그 결과, 드라마틱한 결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래와 같은 효과를 보았다.
비싼 가격이라 매번 받을 필요는 없지만, 평소 먹는 걸 못 끊거나
운동에 너무 초보라면 한 20회쯤 투자할 가치는 있는 것 같다.
나도 받은 김에 10회 더 추가해서 확 빼볼까 고민했지만,
다니던 헬스장이 있고 자금사정이 어려워 그만두었다.
그대신 친구랑 카톡으로 먹은 거 보고하고 있다.
배운 거 기억해서 의지박약 탈출하자!
[10회 PT의 효과]
1. 체지방 2kg 감량, 내장지방 2 level을 감량
-사실, 이정도는 유산소운동 좀 열심히하면 2주정도로 볼 수 있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2. 운동을 자세히 가르쳐주고 어느 부위에 힘이 들어오는지 정확히 알려줌.
-혼자 운동할 때보다 쌤이랑 운동하면 다음날 몸이 더 아프다고나 할까?
(그만큼 가성비 좋게 운동을 했다는 뜻)
3. 전반적인 식습관을 개선
-가장 큰 성과
-먹는 걸 워낙 좋아해서, 또 나의 우울증, 무기력함을 먹는 걸로 풀었다.
-배달음식, 인스턴트, 튀김, 탄수화물, 달달한 음료(나의 최애: 스타벅스 솔티카라멜콜드브루...) 등
진짜 살이 찌는 것들만 내내 먹다보니 어느 순간 10kg가 넘게 쪄버렸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살짝 끊어줬다고 하나? 멘탈관리도 되고
4. 돈으로 이어진 밥 챙김 받는 느낌?ㅎㅎ
-밤낮 바껴서 낮에 일어나 아침점심 안 보내면 쌤한테 카톡이 온다.
-무언가 밥 챙김 받는 묘한 기쁜 기분이 들었다.ㅎㅎ
-연애를 해야하는 건가?
9월 중순 PT가 끝나고, 고삐가 풀리고 추석연휴를 맞아
그간 못먹었던 것을 다시 많이 먹었다....;;;
이제 다시 관리해야지.
저녁식사 이후 먹지 말고 운동도 하루에 2시간 채우고!
친구랑 각자 목표 몸무게 달성해서 10월 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이제 다시 디저트 그만! 기름진 음식 그만! 사이드메뉴 그만! 소식하자!
그리고 꼭 운동 2시간 하자! 추석에 헬스장 문 닫아서 며칠 쉬었더니 또 운동할 때 힘이 없다.
친구랑 중간점검까지 약 20일 남았는데....
3주쯤으로 치고 아이고 원래 말했던 몸무게 도달은 어렵겠네.
일주일에 2kg씩 감량해야 목표 몸무게에 달성한다.
내일부터 다시 달리자!
1. 하루 3끼 탄.단. 무기질 갖춘 식단
2. 간식, 야식 금지 (저녁 식사 이후 안 먹기) => 간헐적 단식 12~14시간
3. 운동 2시간 15분: 맨몸전신운동 및 근력운동 1시간 + 유산소 1시간 + 스트레칭 15분
(폰 보면서 하지말기: 집중력 떨어져서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감)
4. 수면 7시간 잘 자주기
5. 밤낮 바뀌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 (이미 금주는 몇년 전부터 실천중이고 원래 비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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