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유학이 가고 싶어졌다. 한 한교에 너무 오래 다녀서 질린다. 연구실도 한 차례 옮겼는데, 유학가고 싶다. 가고 싶으면? 가야지. 몇년 더 투자했다고 생각하면 되지. 마지막에 잘 되는 게 진짜 좋은 거 아닌가? 난 지금, 이 국내 대학원 생활이 너무 질리고 흥미가 안 생긴다. 새로움이 필요하다. 더 좋은 동료들, 영어환경, 학교 인프라 등등 유학이 다시 너무 가고싶다. 이 학교에서 박사까지 하고 싶지 않아. 어차피 포닥을 갈 거고, 포닥 가는 셈치고 그냥 유학을 가버리고 싶다. 3년만에 최단 졸업하는 시나리오를 상상하고 있다. 내가 진짜 유학에 미쳤나보다. 조금 살만하니 또 가고 싶다. 여기가 싫어서인가...? 토플 수강권을 끊었다. 저녁에 토플 인강 들으며, 점수 만들어 봐야지. 그리고 GRE,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