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킥이란, 자기 전 누워서 '내가 그때 왜 그런 짓을 했지?!' 하면서 자신의 그날 혹은 과거의 행동을 돌이켜보며 부끄러워하는 것을 말한다. 이불킥을 할 때도 안 할 때도 있지만, 유독 그런 생각이 많아질 때가 있다. 과거보다 더 성숙해진 나를 기반으로 과거의 내 행동이 부끄러워지는 때다. 이불킥을 많이 한다는 것은 내가 과거의 나를 반성할 정도로 내가 성장했다 것을 의미한다. 마음이 편하려면 이불킥 따윈 없이 강아지처럼 사는 게 좋겠지만... 우리는 인간이라 그럴 수 없다. 대신 빨리 하고 끝내자. 그리고 되풀이하지 말자. 그래야 같은 일로 이불킥 할 일은 없겠지. 최근 몇 년 동안은 인간관계에 대한 이불킥을 많이 했다. 사람들과 어울리느라 나를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나를 기준으로 진..